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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희망브리지,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에 6주 동안 식사 제공

2022.04.11

희망브리지,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에 6주 동안 식사 제공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희망도시락’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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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결식 우려 아동과 청소년에게 6주 동안 매일 식사를 제공한다.

 

희망브리지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 125명에게 6주 동안 영양 도시락을 전하는 희망도시락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도시락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난이나 부모의 돌봄 부재로 끼니를 거르는 아동‧청소년에게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도시락과 밀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일에는 전문 영양사가 직접 제공한 식단으로 마련된 도시락을 전달한다. 도시락은 밥과 국, 5가지 반찬, 디저트로 구성된다. 주말에는 닭볶음탕, 떡볶이, 부대찌개와 같이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면서 아동 선호도가 높은 밀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은 광명시에 위치한 학교,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관련 기관 등 15개 거점기관에서 도시락과 밀키트를 받아 간다.

 

이와 함께 희망브리지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청소년의 영양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단순히 식사를 주는 데에서 나아가 장기적으로 아동의 심리 상태를 살피는 통합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신혜정 관장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의 식생활 지원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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