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안전문화교육원과 업무협약 재난안전‧재해구호 교육과 연구 협력 등에 힘 모으기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12일 안전문화교육원(원장 차윤정)과 ‘재난안전‧재해구호 교육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재난안전과 재해구호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교육과정 개발 등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게 됐다. 더불어 재난 발생 시 기부금과 구호 물품 모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안전문화교육원은 재난 안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며 “재난 예방만큼 대처법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안전문화교육원과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 안전문화교육원과 함께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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