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나눔·봉사] 희망브리지, 남부 수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지원

2021.07.07

희망브리지, 남부 수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지원

 

20210707_072435_60e556b3c2503.jpg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많은 장맛비로 피해를 본 남부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우선 수건, 속옷, 세면도구, 미용 티슈, 물티슈, 의약품, 방역 마스크 등으로 꾸린 생필품 구호 키트 198세트(남성용 98세트, 여성용 100세트), 대피소용 칸막이 50(1~2인용 20, 3~4인용 30), KF-94 마스크 2100, 침낭수면안대수건 각 150, 530들이 생수 2천병을 전날 전남 장흥군 대덕읍 덕촌마을로 보냈다.

 

이날 오전까지 최고 463.5비가 내리면서 장흥에서만 집 24채와 논 3764(여의도 11개 면적), 축사 57곳이 물에 잠겼다.

 

희망브리지는 장흥 외에 비 피해가 컸던 전남 3개 시군에도 물과 컵라면, 초코파이를 4천여점씩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남 7개 시군 대피소에 KF-94 마스크 5만장과 손 소독제 5천점도 함께 전한다. 더불어 전북경남 등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이재민이 발생하면 즉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장마전선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남부지방에 머무르면서 시간당 50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5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facebook ur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