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크린웰에서 기탁받은 KF-AD(비말차단용) 마스크 20만 장(아동용 10만 장, 성인용 10만 장)을 20일 안성시에 전달했다. 이날 오후 안성시청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희망브리지 박현민 구호팀장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크린웰 대표님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작년 안성시가 수해와 코로나로 힘들 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크린웰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받은 사랑만큼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안성시 또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유행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마스크는 일상생활에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수요가 많은데 안성시에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모든 사람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천만 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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