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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동참한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

2021.03.08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동참한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
동기회비 7백만 원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도 동참했다.

 

육군 3사관학교 57기 동기회는 지난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7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57기 생도들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동기회비를 아껴 기부금을 조성했다.

 

김민현 생도는 “이번 기부는 495명의 사관생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이 되고자 했기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관생도로서 학업에 정진함은 물론, 심신 단련에 매진해 국민에게 보답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희망브리지는 생도들의 뜻에 따라 방역 마스크를 구매해 재난 취약계층에 전달할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많지 않은 봉급을 받을 텐데도 사관학교 생도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한 마음 씀씀이가 참 대단하고, 감사하다”며 “이들이 장차 훌륭한 육군 장교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2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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