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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포스코-희망브리지, 코로나19 의료진에 친환경 백팩 활용 응원키트 전달

2021.02.10

포스코-희망브리지,

코로나19 의료진에 친환경 백팩 활용 응원키트 전달

지난해 대구경북 이어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2곳 순차 전달

자동차 시트 재활용해 만든 가방에 건강기능식품 등 10종 물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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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응원키트’ 2500여개를 전달한다.

 

포스코와 희망브리지는 9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찾아 응원키트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스코 양원준 전무, 서울의료원 송관영 병원장,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금 특별한 응원키트는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과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등 물품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백팩에 응원키트를 넣어 전달함으로써, 최일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은 물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함께 응원한다.

 

포스코와 희망브리지는 이달 중으로 인천의료원에도 응원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꾸러미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양원준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응원키트를 준비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사회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고,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 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조기 극복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에 맡겨왔고, 지난해 10월과 11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의료진 감사 음악회도 개최했다. 희망브리지는 같은 해 3월과 4월 포스코 성금 등으로 의료진 응원키트를 제작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5천억 원의 성금과 5천 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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