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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하이투자증권,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여원

2021.01.20

하이투자증권,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여원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써달라자산관리사업본부 수익 일부 쾌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하이투자증권(대표 김경규)이 희망브리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기금 214143천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대폭 상승하는 과정에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과 높은 관심으로 회사 자산관리사업본부 수익이 향상된 하이투자증권은 이를 사회에 환원하자는 김경규 대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기금을 조성했다.

 

하이투자증권 자산관리사업 중 위탁매매순수익의 1%를 적립해 조성된 이번 기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과 노인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날 오후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하이투자증권 김경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어진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발적 환원을 실현하게 됐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평가받는 DG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800여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우리 국민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돕는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으로 똘똘 뭉쳐 여러 위기를 함께 이겨왔다하이투자증권이 기부한 기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59년 동안 1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2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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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이투자증권 박춘호 WM사업본부장, 김경규 대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기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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