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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국대 풀백’ 김진수,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성금 3천만원

2021.01.05

국대 풀백’ 김진수,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성금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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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알 나스르 소셜 미디어)

 

국대 풀백김진수(28·알 나스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김진수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3천만원을 전해왔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방역 인력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해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맡겨왔던 김진수는 같은 해 11월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가 좌절됐다.

 

김진수는 “3주 동안 코로나19의 심각함과 위험함을 몸소 느꼈다코로나19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여러 번 기부에 참여해 준 김진수 선수에게 감사하다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수는 지난해 12월 킹스컵 16강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5~6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59년 동안 1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2천만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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