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윈코리아, 희망브리지에 휴대용 살균기 500개 기탁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장치로 잘 알려진 ‘클리어윈코리아’(대표이사 김유철)가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UV-C 휴대용 살균기 클리어스캔 500개(시중가 약 2천5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희망브리지와 ‘클리어윈코리아’는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과 클리어윈코리아 서정미 관리이사가 참석했다.

희망브리지는 클리어윈코리아가 기부한 휴대용 살균기를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방역·청소담당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클리어윈코리아 서정미 관리이사는 “이번에 기탁한 휴대용 살균기가 방역 담당자들에게 전해져 코로나19에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클리어윈코리아가 기증한 휴대용 살균기가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59년 동안 1조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1천만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