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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지진 나면 웅크리고! 감싸고! 기다려요!’ 희망브리지, 포항 지진 3주년 앞두고 대응훈련

2020.11.12

지진 나면 웅크리고! 감싸고! 기다려요!’

희망브리지, 포항 지진 3주년 앞두고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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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서울신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포항 지진 3주년을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 희망브리지 홀에서 지진 대응 훈련 ‘2020 쉐이크아웃(ShakeOut) 코리아를 진행했다.

 

쉐이크아웃은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한 지진 대응 훈련으로, 지난해 1017일 캘리포니아주에서만 1100만여명이 이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쉐이크아웃을 진행한 희망브리지는 3년 전 포항 지진이 발생한 날(1115)에 맞춰 11월 둘째 주에 이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바닥에 주저앉고(Drop),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몸을 피하고(Cover), 60초 동안 버티는(Hold On) 과정을 반복해 몸에 익혔다. 재난 시 임시로 쓸 수 있는 종이 식기 만들기, 지진·홍수·화재·태풍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우는 재난안전카드 교육, 생존배낭 싸기 등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쉐이크아웃은 간단하지만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생존 기술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생들이 참여했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 행사는 희망브리지 직원들을 상대로 진행했지만, 내년에는 초··고등학생, 기업 등 훈련 대상을 점차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 [보도자료_201112] 쉐이크아웃 코리아 2020.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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