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나눔·봉사] WKBL 선수단, 챔피언결정전 상금 8천만 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쾌척

2020.04.01

WKBL 선수단, 챔피언결정전 상금 8천만 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쾌척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선수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규리그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개최되지 못한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상금 5천만 원과 준우승팀 상금 3천만 원을 더해 총 8천만 원을 WKBL 전체 선수들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것이다.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재난위기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WKBL 선수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WKBL 박정은 경기운영본부장을 비롯해 박혜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이경은(신한은행), 백지은(하나은행), 강아정(KB스타즈), 이소희(BNK썸) 등 6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참석했다.

 

전날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혜진 선수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WKBL 선수들이 힘을 모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관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희망브리지는 우한 귀국 교민 격리시설, 자가격리자 및 재난취약계층 등에 약 321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국민 054990-72-011876, 예금주 재해구호협회),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문의 1544-9595, www.relief.or.kr).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20200401_065135_5e8439f714823.jpg

 

 

첨부파일 : [보도자료]WKBL 선수단 코로나19 성금 전달_200401.hwp

facebook ur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