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반세기, 희망만들기 반세기 - 나눔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
HOME > 협회소개 > 협회소식 > 희망캠페인

희망캠페인

희망브리지의 희망캠페인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희망캠페인 뷰 페이지
제목 [희망브리지 사진첩] 모금을 독려하는 ‘셀럽’이 되고 싶어!
등록일 2019-02-08

 

 「신영균, 엄앵란 씨 등 인기 영화배우들이 시내 극장에서 모금활동을 펼쳤다」

-1960년대

 

 

지난 15일,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 전 프로야구 선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이승엽 선수의 희망브리지 희망대사 위촉식이 있었던 날이죠. 이승엽 선수는 은퇴 후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이번 위촉식을 통해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재난‧재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아마도 야구팬이라면 그가 전하는 구호의 메시지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요? 유니폼을 벗은 이 선수의 행보가, 그가 뻥뻥 때려내던 홈런의 곡선만큼이나 유려한 것 같습니다.  

 

 

문득 유명인이 앞장서 나눔·기부 활동을 전파하고, 모금을 독려하는 마케팅 방식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이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얼추 답을 얻을 수 있었죠. 50여 년 전에 찍힌 이 사진 속엔 당시 인기 영화배우였던 신영균, 엄앵란 씨가 시내 극장에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있습니다. 두 배우는 그야말로 당대의 톱스타였죠. 1961년 베를린 영화제(특별은곰상), 이듬해 초대 대종상 영화제(남우주연상), 1964년 제11회 아시아영화제(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신영균 씨는 요즘으로 치면, 송강호의 연기력에 하정우의 흥행력, 여기에 이경영의 다작 소화능력까지 탑재한 최고의 배우였습니다. 엄앵란 씨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그 자체였죠. 최근엔 아침방송 패널로 자주 얼굴을 비추며 인심 좋은 옆집 아줌마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당시에는 뭇 남성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청춘스타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금 마케팅 방식이 단순히 연예인의 화려한 이미지만 차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불암, 김혜자, 안성기, 션·정혜영 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 유명 모금단체의 홍보대사들은 실제 삶 속에서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세기가 훌쩍 넘는 역사를 거치면서도 여전히 ‘셀럽’을 활용한 모금 마케팅이 각광받을 수 있는 이유죠.

 

 

몇 년 전부터는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 해당 스타의 팬클럽에게도 미치기 시작한 것이죠. 팬클럽 회원들이 돈을 모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선물을 사주던, 이른 바 ‘조공문화’가 나눔·기부 활동으로 확산된 것입니다. 지난해 연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JIN)’의 중국팬클럽 ‘China_JinBar’ 회원들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는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동 104번지)에 연탄 1,400장을 기부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팬클럽 회원 1,096명은 12월 4일 진의 생일을 맞아 희망브리지에 연탄을 기탁했고, 희망브리지가 이를 백사마을의 에너지 위기가정 7세대에 200장씩 지원한 것입니다.

 

 

※희망브리지 사진첩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본사 1층 복도에 전시된 사진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사진 속 이야기와 사진 너머의 사연을 전하는 포토에세이입니다.

 

 

 

목록